사진작업 노-트  My photo-works Log 

대자연과 더불어 자연에 순응하면서 대대로 이어지는 그들의 생존터전인 "INLE호수"에 영혼과 역사를 묻으며 순박하게 살아가는 미얀마 INTHA족의 삶을 보면서 나는 인간삶의 본질을 생각해보게 된다.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그들의 농사방법, 고기를잡는방법, 생활방식, 불교문화가 풍기는 종교적 기품,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나 그들은 상냥하고 친절하면서 때묻지 않은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유형태의 근원이 불교사상과 노장사상 또는 유교사상에서 영향을 받아온 동양인의 자연관 탓인 것 만은 아닐 것 이나
현대문명에 찌들고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육체적 피로는 물론이고 영혼까지도 말끔히 씻어주는 신비의 세계로 유혹되는 듯 하였다.
이 본능적 느낌은 나로 하여금 또 다른 인간냄새와 동질성을 느끼게 하였고, 문명인을 자처하는자들에게 소리없이 던져주는 message를 찾아 전달해보고자 하는 충동이.......셔터 누르는 기회를 여러번 제공하게 되었다.

초자연적인 풍경과 그 자연이 삶을 감싸주는,  그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풍경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사진작업은 계속 될 것이다.

Fotog - Mr. Toh, jin-gyu



gallery Exhibition